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흩어진 '대우' 눈물의 각개 약진
옛 대우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속속 기사회생하고 있다. 그룹은 이제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고, 김우중 전 회장의 신화도 먼 옛날 일이 됐다. 그래도 회사와 직원들은 살아야 하는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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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첫 `대기업 동창회' 사이트 개설
삼성과 현대 등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, 은행.증권사 등 15개 기업의 전.현직 직원들의 사이버 사랑방이 국내 처음으로 개설됐다. 인터넷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있는 `퓨처포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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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폭 마누라 대박 서세원
“몰래 빚 얻어 썼다고 구박하더니 마무리 비용 3억원은 집 잡혀 대주더군요” 오전부터 하늘이 꾸물거리더니 급기야 가을비를 뿌려대는 날 압구정동에 있는 ‘서세원 프로덕션’에서 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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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전자 "인재육성·채용도 맞춤형 시대"
LG전자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해 핵심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'맞춤형 인재육성 제도'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. LG전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는 개인이 미래설계서를 입력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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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출범준비 바쁜 홍보처]
국정홍보처가 일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. 차관이 지휘하는 부서지만 그 업무의 중요성 때문에 여러 사람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. 이를 의식한 듯 오홍근 (吳弘根) 처장은 "옛날 공보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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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도네시아]현지 한국인 표정
유혈사태는 진정됐지만 또다시 학생들의 시위가 재발한 인도네시아 현지모습을 살펴본다. …인도네시아 거주 한국인들은 화교와 비슷한 용모 때문에 폭동의 와중에 폭행당하는 등 피해사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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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은행, 직원의견 반영 '여론경영' 체제 도입
국민은행이 각종 의사결정에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'여론경영' 체제를 도입한다. 국민은행은 8일 하부조직의 여론을 신속히 파악해 이를 각종 경영판단에 활용하기 위해 행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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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~서울 전투기 2대 초계비행 - 황장엽 중국.필리핀.서울行 드라마
20일 오전10시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. 황장엽(黃長燁)씨가 특별기로 필리핀을 출발한뒤 서울공항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.비행기 유도대원들이 트랩차를 몰고 계류장에 나타났고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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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황숲 헤치고 탄탄한 성장- 온양도자기.석영전자.네오텍스
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. 나라경제가 총체적 불황에 허덕이고 있지만 자세히 뜯어보면'잘나가는 기업'도 있다.불경기와 시장개방등 안팎의 어려운 경제환경을 헤치고 탄탄한 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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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가철.올림픽 겹쳐 해외항공권 구입 사상 최악
업무차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출장갔다 지난 6일 귀국한 金모(41.무역업.서울서초구서초동)씨는 현지에서 귀국 항공권을 구입하지 못해 사흘이나 더 묵는 낭패를 겪었다.金씨는 출국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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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디어 마일리지制 현대건설 업계 첫실시
항공사에서 비행기 탑승실적에 따라 보너스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마일리지제를 일반기업이 도입,활용하고 있어 화제. 현대건설은 항공사의 마일리지제를 응용,직원들이 업무중 개발한아이디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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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기관 산재보험 가입 논쟁
산업재해보험과 관련된 「물귀 신」논쟁이 다시 금융계의 신경을건드리고 있다. 은행연합회는 최근 회원사들을 상대로 직원들의 B형간염.폐결핵.출퇴근 교통사고 등에 대한 자체 보상현황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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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내人事 공모제 새바람-기존 직종.지역무시 희망자 뽑아
최근들어 인사부서를 통하지 않고 PC통신등을 이용한 사내공모를 통해 필요한 인력을 전배(轉配)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. 채용.승진제도에 이어 지금까지의 전배제도가 파괴되고 있는 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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횡령 조직적 共謨 가능성 검찰,잠적한 집달관사무소장 추적
[仁川=金正培.鄭泳鎭기자]인천지법 집달관실사무원 입찰보증금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조사부(金鍾吉부장검사)는 22일 구속된 김기헌(金基憲.48)씨가 입찰보증금을 횡령하는 과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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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.신축 활발한지역 영수증 증발 많았다-서울 盜稅의혹
등록세 수기(手記)영수증 32만장이 증발된 서울시내 22개 구청 가운데 강남.송파.노원.서초구등 신개발등으로 대형건물 신축과 부동산거래가 활발했던 지역 관할구청일수록 영수증증발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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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도는 못잡고 수금이라니
진관파출소 경찰관들이 관내 주점.식당등 업소를 직접 돌며 부고를 돌리고 조의금을「수금」한 사건은 극도로 기강이 해이해진 우리 경찰의 한심한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. 관내 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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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명제 위기극복 위해 증권업계 고객잡기 경영전략 부심
『위기속에 기회가 있다』 증권업계가 실명제시대를 맞아 대변신을 꾀하고있다. 각 증권사마다「실명제 전담반」을 구성하고 연일 대책회의를 열어 새로운 영업전략을 짜내기에 분주한 움직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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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 대표 의지에 달렸다/국민당·현대 단절 가능한가
◎현대출신 5백명 복귀 3단계 계획/이종찬의원측 「2선후퇴」 강력요구 대선패배로 창당이후 최대시련을 겪고 있는 국민당은 어디로 갈 것인가.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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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씨 못내준다” 삼엄한 민주당사/검찰 「관권수사」 이모저모
◎철제문 내리고 청년 당원들 동원 출입자통제/대전지검장·시장 등 8명 음식점서 「대책회의」 ○…한준수 전 연기군수에게 강제구인을 위한 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당측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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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부경찰서 사무실서 사과탄 터져 눈물바다
○…22일 하오 4시30분쯤 서울중부경찰서 2층 경무과사무실에서 『펑』 하는 요란한 폭음과 함께 시위진압용 최루탄인 사과탄이 폭발, 한때 경무과 경비과 직원 30여명과 1층 형사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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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앨빈·토플러」 특별인터뷰|늦기전에 "제3의물결"을 타라
장두성특파원 뉴욕시의 중심부를 이루는 맨해턴을 공중에서 보면 못난 고구마처럼 생겼다. 미국건국초기 남쪽끝의 항구에서부터 처음도시화하기 시작한 이섬은 이제 마천루의 원조처럼 되어버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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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시해사건 대법원판결문
살피건대 당원은 일찌기『소위 저항권의 주장은 실존하는 실정법질서를 무시한 초실정법적인 자연법질서내에서의 권리주장이며 이러한 견제하에서의 권리로써 실존적법질서를 무시한 행위를 정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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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 여객기(DC-10)공중폭발, 346명 몰사
【파리=주섭일 특파원】「터기」항공의 거대한 DC-10「제트」여객기가 3일 하오「파리」로부터「런던」을 향해 이륙한 직후「파리」서북쪽 40km의「에르메농빌」나무숲 속에 추락, 탑승자